오늘의 말씀(17_09_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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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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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아라.” (하까 1,5)
우리가 살아 온 날들을
돌이켜보면
씨앗을 뿌려도
거두지 못하였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았으며
마셔도 만족하지 못하였고
입어도 따뜻하지가 않았네.
아무리 벌어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일.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곰곰이 새기며
모든 일을
주님의 산에 마련된
주님의 나무를 사용하는
하느님의 일로 생각할 때,
하느님께서는
그 영광을
기꺼이 받으신다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