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오늘의 말씀(17_09_27)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자 : 2017.09.27 조회수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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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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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저희는 종입니다.” (에즈 9,9)

 

 

우리는 세상의 종이 아니고

하느님의 종이라네.

 

그러나 우리 주 하느님께서는

단 한 번도 우리를

종으로 대하지 않으시고

 

하늘의 성전을

우리 안에 세우시어

그 성전의

주인이 되게 하셨네.

 

폐허를 일으켜

우리 안에

당신의 집을 다시 세우고

사랑의 성벽을 쌓는 일을

우리에게 맡기셨다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