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09_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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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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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1티모 6,7)
우리가 이 세상에 올 때
들고 온 것이라고는
하늘나라에 대한
그리움 한 자락,
맨 손과
맨 발
빈 가슴뿐이었네.
그러니 우리가
이 세상 떠날 때,
가지고 갈 것은
아무 것도 없다네.
모두 다 내려놓고
어느 날 홀연히
바람처럼 떠나야 할 것을
염두에 두고
하늘 아래 우리가
진정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할지
순간순간 깨달아야 하리.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