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09_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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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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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지혜 3,1)
그 누가 알 수 있으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드러나는
하느님 사랑의 은총.
모진 고통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느님의 손 안에 있는
영혼은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고요하고 평화롭다네.
하느님께 선택받은
그들은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기에
참 진리를 깨닫게 되고
언제나 그분과 함께
그분의 은총 속에서
만족하며 산다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