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06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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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요한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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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주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당신의 양들을 맡기신다네.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은
주님의 깊은 사랑을
누구보다도 많이 받았으므로
주님의 용서를
속속들이 다 기억하고 있다네.
그들은 언젠가
새벽닭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통회의 눈물을 흘린 적이 있기에
주님께 받은 자비를
결코 잊지 않는 이들이라네.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