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17_11_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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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시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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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을 말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로마 9,1)
슬픔이 나를
육에 따라 살지 않고
성령에 따라 살도록
이끌어주었네.
내 마음 속에 자리 잡은
깊은 슬픔이
세상에 휩쓸리지 않게
나를 붙잡아주었고
그 슬픔이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거짓말을 하지 않고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는 것을.
《 시인 김혜선 아녜스 님의 말씀 묵상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