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대화

작성자 : 베로니카 작성일자 : 2014.09.15 조회수 : 1238

어제 미사 마치고 집으로 가는중 마트 앞에서 어르신 두분이 지팡이짚고  하신 말씀이 

한분이 올해 나이가 몇이고 물으니 86살 하니 나 보다 한참 적네.. 그럼 올해 몇이고 물으니 

87살 그라믄 한살 적네 ㅎㅎㅎㅎㅎ한살 작은데 뭘....

대화 도중 저희 친정 모친 이 형님 안녕 하십니꺼  아이쿠 오랜만이네 이제 서울 안가나 예 ...

자네는 올 해 몇이고  얼마 안 무심더 아구 자네는 안 늙는줄  알았는데 이제 많이 늙었데이

어르신 울 모친 어르신 보다 10살이나 적고요  아버지는 어르신 하구 비슷합니다 ......

아버지랑 엄마 기다리면서 어르신 이야기에 한참 웃어지요.....

건강 하시고 행복 하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