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의 기도

..... 진심으로 뉘우쳐 나에게 돌아오라...(요엘 2,12)

                                                                                                         Sr. 벨라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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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극진하신 아버지,

알게 모르게 당신의 마음을 상해 드린 온갖 방식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행함으로써 그리고 행하지 않음으로써 죄를 지었습니다.

당신 앞에 나와 깊이 뉘우칠 마음의 은총을 간구합니다.

 

당신은 제 내면의 가장 은밀한 것까지 다 아십니다.

오늘 당신께 제 마음을 열어 드리며

당신 사랑의 흐름을 막았던 방식들을 제게 보여 주시기를 청합니다.

아버지, 제 모든 죄와 결점과 실패를 용서해 주소서.

제가 빗나가고 생명을 선택하지 않았던 시간에 대해서 뉘우치고 있습니다.

믿음의 부족과, 믿음 대신에 두려움으로 행동한 것, 당신의 선하심을 믿지 않은 것,

제게 대한 당신 사랑을 진심으로 믿는 마음이 결여된 것을 뉘우칩니다.

 

저의 충동적이고 상습적인 행위들을 뉘우칩니다.

감정의 불건전한 억압을 뉘우칩니다.

타인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시간을 죄송스럽게 여깁니다.

타인을 인정하지 않고 무시한 것, 냉정함,

사랑이나 사려가 없이 행동한 것을 모두 뉘우칩니다.

남의 흉을 보고, 신뢰를 배반하고, 믿어 주는 대로 행하지 않을 것들을 뉘우칩니다.

시기, 증오, 분개, 용서 못함, 질투, 남을 비평하고 판단함,

주는 대로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음, 사랑의 표현을 물리침을 뉘우칩니다.

 

저는 당신께 내놓기가 가장 수치스러운 그러한 이야기들을 이제 당신 앞에 펴 놓습니다.

개인적인 습관, 비밀스런 죄의식, 과거에는 당신께 드러내기를 거절했던

어두운 부분들과 같은 숨겨진 부분들을 당신 앞에 내 놓습니다.

제가 가장 부끄러워하는 것들을 내놓습니다.

주님 그러한 것들을 더 이상 당신과 제 자신으로부터 숨기지 않겠습니다.

 

사랑 극진하신 아버지, 그 밖의 어떤 것을 당신께 내 놓아야 할까요?

(고요한 마음으로 귀 기울여 보십시오) 오늘 이 잘못에 대해서도 용서를 청합니다.

저는 당신의 용서를 받아들이고 이제 당신의 용서를 다른 이들과 더불어 나누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

* 2015. 사순특강 제2강 마침기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