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이야기...
¡ 닭이 될 뻔한 독수리 ¡ -퍼온글-
한 농부가 우연히 독수리 알을 주웠다.
그는 이것을 다른 달걀과 함께 닭의 둥지에 놓아두었고
얼마 후 알에서 새끼독수리가 태어났다.
닭 둥지에서 태어난 새끼 독수리는
다른 닭들과 똑같이 행동했다.
'꼬꼬댁~' 울기도 하고,
다른 닭들과 마찬가지로 멀리날지도 못했으며
땅에 흩뿌려진 곡식이나 곤충을 쪼아 먹기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끼 독수리는
하늘을 올려다보다가
넓고넓은 하늘에 큰 원을 그리며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 나타나는
독수리의 늠름한 자태를 보았다.
"저게 뭐예요?"
수탉이 세상 물정을 다 아는 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으응, 독수리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새지"
"정말 멋져요. 나도 저렇게 되고 싶어요."
"얘야, 헛된 꿈을 꾸지 말아라. 저들과 우리와는 다른 족속이야."
그러나 새끼 독수리는 그날부터 날아오르는 연습을 시작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고
누구도 응원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꿈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새끼 독수리는 넘어지고 깨어지면서도 나는 연습을 거듭했다.
그리고 마침내 창공을 훨훨 날아오를 수 있었다.
수탉의 말을 듣고 주저 앉았다면
새끼 독수리는 죽을 때까지
자신이 닭인 줄 알고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당신도
지금 닭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자신을 한 번 살펴보십시오.
만약 그러하다면,
당신 내면에 숨어있는 독수리 본성을 꺼내
지금부터라도 날개를 퍼덕거리십시오.
드넓은 푸른 창공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